최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보니, 몸에 좋은 건강한 간식은 뭘까 생각해보고 있다. (사실 간식을 안먹으면 될텐데, 먹는 걸 좋아하는 나로선 불가능한 일이다;;) 여러가지 메뉴를 놓고 고민하다가 최근 가장 즐겨먹게 된 간식은 바로 요거트다.
1회용씩 포장된 설탕이 첨가된 요거트가 아닌, 주로 커다란 통에 담겨 있는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다. 이전에도 가끔씩 먹곤 했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본격적으로 구입해서 먹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요거트에 견과류를 뿌리고, 집에 있는 아무 과일을 약간씩 섞어서 먹는 것이다. 준비하는데도 3분 정도면 되고, 의외로 비쥬얼이 이뻐서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다. 게다가 낮은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있어서 한번 먹으면 든든한 편이라, 주로 공복이 길때 먹으면 좋은것 같다.
몸에 좋은 견과류를 따로 챙겨먹지 않아도 되고, 부드러운 요거트에 견과류의 오도독한 식감이 꽤 잘 어울려 꽤 좋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일은 의외로 당도가 높아서 채소의 친구가 아닌 과자의 친구(..)라는 말을 들어서 과일은 아주 약간만 첨가하고 있다.
요거트에는 칼슘과 비타민B, D가 풍부하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건강과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다이어트 시기 혹은 다이어트 때가 아니더라도 죄책감없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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