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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는 사람이 관계의 주도권을 가진다.

에세이 #06

by 토파즈
“먼저 주는 사람이 관계의 주도권을 갖습니다!”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은 단순합니다.

주고받는 것입니다.

사랑도 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을 줄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먼저' 줘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줄 수 있는 것은 한정적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받고자 하는 것은 다양합니다.

그것을 찾고 접점을 맞춰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일도 결혼도 연애도 어려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영복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관계가 예술이다."



먼저 주는 사람이 관계의 주도권을 갖습니다.

다시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그리고 먼저 줘야 그래야 크게 성장합니다.

먼저 준다는 것은 마음의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넓은 인격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먼저 줘야 합니다. 때론, 억울하더라도.
동시에 줄 수 있는 것이 많아야 합니다.

줄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은 쓰임이 많다는 것이고 이는 어디가든 올바른 관계를 쌓을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30대는 줄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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