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기후위기 그리고 ESG

중부일보 12월 컬럼

by 전하진

70년대만 해도 한달에 한번 목욕을 권장하고, 화잘실에서는 신문지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런 가난을 극복하려는 열정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호주의 한 도시에서는 세차를 한달에 한번하고, 샤워도 매일 하지 말라는 캠페인이 있었답니다. 심각한 가뭄 때문이었지요. 앞으로는 초대형산불, 초대형가뭄, 초대형홍수 등 다양한 기후위기를 세계 도처에서 만나게 될 겁니다.


그러니 자신들 노력의 끝이 물도 제대로 못쓰고 숨도 제대로 못쉬는 디스토피아라면 MZ세대들이 무슨 의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들에게 미래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그런 미래를 향한 MZ세대의 열정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의 미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결국 디스토피아로 향하는 여정이 빨라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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