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삶과 사랑

서랍 속 목도리

아직, 나의 겨울은 오지 않았다

by 김하종

올해 첫 추위가

현관을 스치고 간 밤,

나는 서랍을 연다.


나무 레일이 희미하게 울리고

먼지 냄새가 먼저 목을 스친다.



서랍 속 깊은 곳에

너의 계절이 잠들어 있다.

끝실마다 지난 날의 입김이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김하종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기후정의 활동가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 아프고 힘들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들려줄 사랑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8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