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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휴작가 Aug 03. 2022

평범한 회사원이 글을 쓰면 생기는 행운

N잡러 파이프라인 - 어느날 작가편

작가라는 타이틀은 아직 어색한 초보 작가이지만, 글을 쓰다보니 여러가지 행운들이 생겼고 참 감사하다.


지난 달을 돌아보는 7월의 행운들, 누군가에겐 별거 아닐 일이지만 나에겐 또 다른 시작과 의미를 갖는 감사한 일들이다. 행운의 여신이 나의 편이라며 긍정회로를 돌리게 되었던 달 



* 브런치 작가 선정

* 신혼 여행 후기 1등 (100만원 이라는 월급 개미에겐 큰 상금 덕에 세금도 22프로 더 납부한 납세자)

* 고가의 피부 관리 시술들


제품제공 제안들, 소중한 감사함의 칭찬과 내 글이 도움이 되었다는 말 한 마디도 마음을 따뜻하게한다.



“어떻게 이렇게 꾸준히 해?” 라고 물어보는데 내 대답은 심플하다.


“재밌고 좋아서 하니까 !”


어쩌다 된 것 같은 일들엔 내가 좋아서 하는 일 들을 꾸준히 누적해 온 시간이 있다.


행운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회가 왔을때 그 행운을 받을 수 있는 내 그릇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브런치 작가되다


브런치 작가는 글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는 것 같아 일단 지원해봤다. 이거다 싶은 느낌이 오면 크게 재지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편이라 나 자신을 다소 과대평가하며 지원했다. 첫 지원은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게 블로그 글을 그대로 복붙했고 (당연히) 탈락을 했다. 

작가라는 생각을 한 스스로가 발칙하고 웃기다는 생각을 하며 바쁘게 살다가, 5개월 뒤 글감이 정리되던 어느날 다시 도전했다. 


탈락은 금방 발표나지 않았는데

선정은 바로 발표가 났다.


탈락의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브런치의 배려인가보다..



후보 글은 3개 올렸고, 나는 신청 방법을 찾아보지 않은 사람이었어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 이전 수상글이나 경력 있으면 물론 선정에 좋을 것이다. 후보글, 앞으로의 계획과 목차, 작가소개 등을 적어야한다. 



지쳐있던 근무시간 중 브런치작가가 선정 발표를 보고 심장이 쿵쾅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뭐가 그렇게 기뻤던건지,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고 기쁘다. 인생에 다른 조미료를 살짝 뿌리는 느낌이랄까  


(어마어마한 실력의 작가분들과 또 많은 노력이 필요함은 잠시 뒤로 한 채) 작가라는 정말 작은 타이틀일 뿐이지만 언젠간 내 이름의 책이 나오는 날도 오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가져봐도 좋지 않을까 


앞으로도 꾸준히 행운을 만들어 보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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