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정경제를 위해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부터 매일 10분 경제뉴스를 보고 있다. 몇 달 전만 해도 경제뉴스 메인뉴스들을 보면 부동산 규제에서부터 부동산 재테크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저번 달부터 경제뉴스 메인은 주식에 관한 뉴스들이 대부분이었다.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주식에 대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tv속 프로그램에서도 예전에는 부동산 관련 재테크들을 많이 소개했지만 요즘은 부동산 재테크 20% 나머지 80%는 대부분 주식에 관한 재테크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 났다. 재테크 투자의 흐름이 주식으로 몰리는 현상이었다. 나는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절대로 주식은 하지 않기로 다짐했었다. 내 주위에 주식으로 많은 돈을 잃은 사람들을 보기도 했고, 나의 투자 성향상 주식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소심한 성격에 내가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하루 종일 노트북 앞에서 가격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확인을 하고 있을 모습이 눈에 훤히 그려졌기 때문이다.
유튜브 재테크 강의 중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하면 하락장에 무조건 삼성전자 주식은 사야 된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몇 주 전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하는 것을 경제뉴스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대부분의 뉴스를 읽고 뉴스 밑에 달린 댓글도 모두 읽어 보았다. 나는 경제뉴스를 보면 뉴스의 내용도 보지만 댓글에 더 집중하는 편이다. 댓글에 달린 내용들로 사람들의 투자에 대한 심리를 조금을 알 수 있기도 하고, 뉴스 내용에서는 알 수 없었던 고급 정보들도 가끔 읽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삼성전자 주식 뉴스에 달린 댓글의 반응은 정확히 읽히지 않았다.
생소한 주식에 대한 용어들이 대부분이었고 주식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다보니 그냥 삼성 주식이 하락하면 사라는 말만 듣고 기웃거리고 있었던 것이어서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연했다.
삼성이라는 기업이 갖고 있는 이미지나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 해보면 주식 왕초보인 나조차 삼성전자라면 주식을 사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앞서 말한 사람들의 댓글에서도 우세한 의견은 멀리 보고 할 수 있다면 주식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 삼성이라면... 그 삼성전자 주식이라면... 이라는 생각이 미련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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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멀리 보고 한다면 괜찮은걸까?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나는 나름대로 세워둔 철칙이 있다. 그것은 "내가 잘 아는 것에만 투자하자!"는 것이다. 정확히는 내가 흥미를 가지고 꾸준함을 가질 수 있는 걸 하자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말처럼 부동산과 주식 모두 멀리 보고 투자 해야 하는 것은 같은데 왜 난 주식이 아니라 부동산을 먼저 선택 했을까? 그건 역시 나의 투자 성향 때문이다.
시세 흐름이 바로 바로 나타나고 볼 수 있는 주식을 신경을 쓰지 않고 묻어 둔다는 건 정말 어려울 것 같다.
즉, 멀리만 본다는 단순한 논리만으로는 나의 재테크 성향을 바꾸기는 힘든 것이다.
내가 잘 아는 것에만 투자하자
삼성전자 주식 하락 뉴스가 며칠 동안 머릿속에 맴돌았고 나도 주식이라는 것을 시작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망하면 우리나라 경제도 망할 수 있다는 댓글에 마음이 확 쏠리기도 했다가, 어떤 투자이든 묻지 마 투자는 안된다는 댓글에 또 마음이 흔들리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매일 뜨는 주식에 관련 뉴스들을 읽으면서 고민을 했었다.
결론은 나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지 않았다. 하나에 집중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부동산 재테크에서도 아직 버벅되고 있는데 완전 초짜가 주식에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주식 관련 뉴스는 클릭을 하지 않았다. 몇 개 없는 부동산 관련 뉴스를 읽으면서 나는 하나에 집중하자 라고 생각했다. 부동산 재테크를 마스터하게 된 다음 그때 다시 생각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주식에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느낀 나의 감정은 불안함과 두려운 느낌이었다. 부동산 재테크에 집중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느낀 나의 감정은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 찬 느낌이었다.
하나에 집중하자
믿음의 마법이란 책 속에서는 이런 문장이 있었다. "활성화되거나 즐겁거나 흥분되는 쪽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느낌이라면 직관이 그대로 전진해도 된다고 신호를 보내주는 거다."지금 나의 선택이 자신이 없을 때는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즐겁거나 흥분이 된다면 나의 직관이 그대로 전진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거라고 말해 주고 있었다.
세상에 안 될 일은 없다 왜냐면 될 때까지 할 거니깐.
내가 느낀 즐겁거나 흥분되는 쪽의 선택을 했다면 그 뒤부터는 될 때까지 해보는 것만 남았다. 될 때까지 하면 안 될 일은 세상에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