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소망

아침은 언제나 오지만

사람은 언제나 오지 않는다. 

아침은 언제나 오지만

언제나 같은 아침일 수는 없다. 

    

아침이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내게 아직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아침은 언제나

소망이라는 이름이기를.  

   

나의 아침은 언제나

설레임이라는 이름이기를.  

   

나의 아침은 언제나

하늘을 우러르며 시작하기를.    

 

그 소망의 마침표가

주님의 품이기를 소망하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