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HANESI 7월호 후일담
안녕하세요,
HANESI입니다.
오락가락하는 더위와 습도에
도통 제정신을 차릴 수 없는 7월입니다.
찐만두가 된다면 이런 기분일까요?
2022년 여름은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매월 이맘때쯤이면 '이번 달에는 또 무슨 작품을 올려야 하나?'라는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습니다. 어떤 달은 '이거다!' 싶기도 하고, 또 어떤 달은 자정이 될 때까지 고민하다 겨우겨우 올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어요.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은 못 되더라도 최선을 다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어요.
되도록이면 많은 단편 소설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간 일정상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꼭 완성된 작품을 올려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독자 분들도 긴 글보다 짧은 글을 더 편하게 읽으시는 것 같은데, 굳이 읽기 힘들게 단편 소설 한 편을 통째로 올려야 하나? -제가 이렇게 아둔합니다. 하하.-
그래서 이번 달부터 단편소설 '조립식 가족'을 나눠서 연재하려 합니다. 몇 달에 걸쳐 업로드될 예정이에요. 작품 전체에 대한 후일담은 완결을 한 뒤에 한 번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월간 HANESI'를 진행한다고 하니 설레네요. 흔한 연재 방식인데 말이죠. :) 고작 반년이지만, 이 매거진을 연재하면서 많이 성장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 길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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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어질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