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시에 잤다. O
2. 철분제 비타민 C 물 O
아침 명상 10분 골반 스트레칭 O
3. 아침, 영양제 먹는다. O
4. 샤워, 집에서 나간다. 12시 직전에 겨우 나옴
집 근처 대학의 도서관을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어제 한 번 가봤다. 도서관은 훌륭했지만 '나는 나이도 많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하는 자의식을 떨칠 수 없었다.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외부인으로 있는 게 참 어색하고 불편했다. 나는 학교를 싫어하면서도 학교 생활에 아쉬움을 아직도 많이 느끼고 있나보다. 이런 감정이 옅어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불편한데 굳이 찾아가서 이런 기분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다른 공립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일하면 된다. <새로 태어난 아이>는 내가 '너무 잘 쓰고 싶어서' 진행이 안 되는 거다.
아직 몸도 마음도 더 비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