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31 관념의 무게

어항 속 물고기

by 청개구리 공돌이

과거에 이런 말들이 많이 회자되곤 했다.


어항 속 물고기는
어항을 뛰어넘지 못한다.


실로 그렇다 어항의 크기에 따라서 물고기가

성장할 수 있는 크기는 정해져 있다.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면 그 부분이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 무의식 속에서

자신은 자신 만의 어항을 만들어 간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런 고민 속에서 스스로 정의하며

한계를 정하고 그것이 맞는 것처럼 살아간다.


하지만 과연 자신이 성장 가능한 크기를

규정 할 수 있을까?

과연 그게 맞는 것일까?


삶은 시간이 흐르며 성장하면 살아간다.

그러면서 자신의 한계도 커 나아간다.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것은 어항의 크기를 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냥 흘러 가보자 그래도 된다.

그게 삶이기 때문에 삶이 끝나기 전에

자신의 삶에 대해 규정하는 것은

잠시 미뤄두고 살아보면 어떨까?


나이가 환갑이 될 때쯤 그때 잠시

자신의 삶에 크기를 가늠할 때가 올지도 모르니

그때까지만이라도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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