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최종목표는 대학 졸업이 아니다.

by 강경희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이 많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이 많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이 많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고졸 학력이다.

그렇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미국의 명문대에 입학한 수재들이었다. 졸업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보통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성공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대다수는 천재형 고졸자이거나, 재능이 아주 특별한 고졸자이다.


우리가 잘 아는 대기업인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쿠팡, 위메프, 넥슨, 마켓 컬리 등의 회장, 사장, 상무, 이사, 부장, 과장의 학력은 과연 뭘까?

법조계, 의료계, 고위 공무원, 언론계, 정치계, 대학 교수, 창업자, 중견 기업 CEO, 예술가들의 학력은 고졸일까? 대졸일까? 아마도 높은 학력에 이름을 알 만한 대학을 나왔을 것이다.

전문적인 직업, 소득이 높은 직업, 안정성이 높은 직업을 구하려면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당연한 사실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하지만 모두가 다 일명 ‘SKY'로 통칭되는 명문대를 졸업한 것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요즘은 대기업 최종 합격자들은 명문대뿐 아니라 서울 소재 대학교와 지방 소재 대학교까지 다양하고, 최근에는 오히려 지방대생을 선호하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


대학의 영향력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학벌은 유효하고,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고등학교만 졸업한 사람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그럼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빠른 직업 교육을 통한 조기 취업과 승진이다. 취업을 먼저 한 후에도 사이버대학 등을 통해 대학 졸업장을 갖는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



인생의 최종 목표는 대학 졸업이 아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돈 많이 주는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정말 인생의 최종 목표인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가?

아닐 것이다. 대학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거치는 중간 과정이지 최종 목표는 아니다.

대학을 가는 이유는 결국 우리가 취업하고 창업하기 위해 즉, 진로를 설정하기 위해 배움을 익히러 가는 곳이어야 한다.

그래서 대학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진로 설정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 진로가 잘 설정되면 성적이 하위권인 사람도 사회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더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서 대학의 과를 선택한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다. 모두가 서울대를 갈 수는 없다. 모두가 공부의 천재가 될 수도 없다. 공부를 잘하는 게 세상에서 아주 유리한 것은 맞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공부 잘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 성격이 좋은 사람, 센스와 유머가 넘치는 사람, 적극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도 필요하다. 솔직히 사회에서는 공부머리보다 일머리가 좋은 사람이 더 중요하고 많이 필요하다. 공부가 아니어도 우리는 충분히 다른 방면에서 성공할 수 있다.

코로나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의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 4차 산업 시대가 더 빨리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이제 점점 전통적인 일자리는 없어지거나 기계에 대체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혀야 한다. 현재가 아닌 미래의 유망한 산업에 주목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자세다.



꼭 대학 전공으로 직업을 선택해서 완주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인들은 평생 동안 7.2회 직업을 바꾼다고 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도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이루기 위해서 10년간 평균 4회 직업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가령 연봉, 복지혜택, 회사 분위기, 직무 적합성들을 고려해서 이직을 한다고 한다. 다른 조사에서는 본의 전공을 살려 취업한 경우는 35%를 넘지 못한다는 통계 조사도 있다. 본인의 전공이 아닌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사람이 100명 중에서 70명 정도 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직업을 빈번히 바꾸고 직장을 옮기는데 대학에서 이런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교육을 하고 있는 걸까?

나만 하더라도 사범대학 한문 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자·한문 전문 강사 생활을 하면서, 역사공부를 병행했다. 그래서 지금은 역사를 지도하는 역사 선생님으로도 일한다. 더불어 유튜버 활동을 하고, 책을 집필하는 작가 일도 하고 있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들을 한다. 긴 인생길에서 매번 같은 속도, 같은 길만 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인생길에서 다양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한 가지 배움으로 인생길을 완주하기란 매우 힘들다. 우리의 현실은 수많은 이직이 있고, 전직이 있다. 기회가 온다면 이직, 전직을 해야 한다. 미리미리 역량을 길러야 한다. 이 역량은 대학 교육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의 전공과 무관한 지식과 기술을 반드시 배워두어야 한다. 특히 컴퓨터 처리능력, 기획력, 적응력, 디자인 능력,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은 실무 능력에서 꼭 필요한 능력이다. 계속 변화할 미래 사회 직업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런 능력은 반드시 갖추어 놓도록 하자.



재능이 부족하다고 걱정하지 마라.

인생에서는 진로가 재능보다 중요하다.

똑같은 볼펜이지만

메모지에 쓰면 낙서가 되고

일기장에 쓰면 일기가 되며

원고지에 쓰면 대본이 된다.


- 양광모의 <비상>에서 -




저의 아들이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입니다. 곧 청년이 됩니다.

아들을 생각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를 글로 남기고 있으며 책 출간도 소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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