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oibito
비가 오는 날은 추적추적하고 흐린 날씨 때문에 늦잠을 잘 법도 한데, 나는 이상하리만치 일찍이 일어난다. 물론, 그래서 하루가 흘러가면 흘러갈 수록 잠이 와서 새벽 늦게 잠드는 버릇은 아무래도 고쳐진 기미가 보인다.
최근에는 장마로 날마다 비가 오는데, 그럴 때마다 늘 몽롱한 건 변함이 없지만 우수에 젖는 눈짓이 되곤 한단다. 그렇니, 정오야.
사모한다는 뜻은 곁에 네가 없어도 내가, 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널 사랑한다는 거야.
안녕, 유월아. 그리고 칠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