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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칭공학자 이한주 Jun 25. 2019

직원들을 격려하는 7가지 방법

지지와 격려를 연습하는 대표님께


안녕하세요, 대표님.

상반기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더 바쁘시겠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조직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가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을 지지 격려해 주기로 하셨죠. 우리 세대가 윗 분들로부터 지지와 격려를 받은 경험이 많지 않아 막상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고 마음 먹어도 실행은 참 어렵습니다. 

지지와 격려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제가 생각한 바를 정리하오니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면 좋겠습니다.



<직원들을 격려하는 방법>


1. 당연한 것을 알아줍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당연히 구성원이 해야 할 것을 했을 때 그냥 넘어가곤 합니다. 

  예를 들어 지시한 업무를 기한 내에 보고하는 것,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수고했다고 알아주는 것입니다. 

  '회의 시간 전에 다 모였네' 

  '보고 기한을 지켜 주었구나'

  '타부서와의 약속을 지켰구나'

  '사장님 지시사항을 제때 보고했구나'


2. 눈에 보이는 것을 알아줍니다.

  옷차림, 헤어스타일, 표정 등에 변화가 있을 때 알아주는 것입니다. 

 '멋있다', '훌륭하다'라는 표현보다는 

 '넥타이가 잘 어울리네' 

 '웃는 얼굴이 보기 좋다' 

 '짧은 머리가 시원해 보이네' 등 내가 느끼는 대로 소박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더 진정성 있게 전달됩니다. 


3. 노력과 과정을 알아줍니다.

  꼭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수고한 노력, 과정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어려운 불량인데 계속 분석하고 있구나'

  '원가 절감에 대해 노력하고 있구나'

  '사람도 부족한데 생산 맞추느라 애쓴다' 등의 표현입니다.


4. 상대방의 성격, 품성을 알아줍니다.

  사람은 모두 완벽하지 않지만 자신의 스타일대로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품성을 알아주는 것은 존재를 알아주는 것입니다. 

 '~님은 참 일을 철저히 하네.'  

 '행동이 시원시원해'  

 '신중하게 생각을 깊게하는구나'

 '태도가 적극적이야.' 등의 표현입니다. 


5. 상대방이 기여하는 바를 알아 줍니다. 

  모든 사람은 조직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작건 크건 상대의 기여를 알아주면 상대는 매우 큰 힘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님 덕분에 사무실이 환해졌네' 

  '김대리가 규정을 잘 지키니 후배들의 본이 되네'

  '오과장이 노력해서 이번 분기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차장 덕분에 품질이 많이 좋아졌네' 등입니다.


6. 상대방에 대해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이야기해 줍니다. 

  평소에 마음으로 갖고 있던 상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해 줍니다. 

  '김부장이 있어서 내가 편하게 휴가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오과장이 라인을 맡고 있으니 든든하네'

  '김대리가 대인관계는 참 잘 유지하고 있어.'


7. 긍정적인 별명을 불러 줍니다.

  우리의 말이 상대를 만듭니다. 긍정적인 별명은 상대의 자부심을 높여줍니다. 단 주의할 것은 내 기준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기분좋은 별명이어 합니다. 

  예를 들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김박사, 

  문제 해결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해결사, 

  마음이 착한 사람에게는 천사, 

  리더십이 출중한 사람에게는 오장군 등으로 불러 주는 겁니다. 


이상 여러가지 방법을 말씀 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표님께서 진심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시고 관심을 보이시는 것만으로도 직원들에게는 큰 지지와 격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코칭으로 섬기는 이한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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