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osa cc / 싱가폴
오랜만에 센토사에 왔다. 오늘은 뉴 탄종 코스. 예전에는 세라퐁 코스가 센토사의 대표 코스라서, 세라퐁 예약이 꽉 찼을 때 가는 차선이었는데, 몇 년전 리노베이션을 마친 후에는 센토사의 메인 코스가 됐다. 일종의 인생역전이다. HSBC women's championship에서 최진영이 우승한 곳도 이곳 뉴 탄종 코스다.
세계 최고 골프장을 꼽으면 빠지지 않는 골프장인 만큼, 치핑을 할 수 있는 연습그린이 있고, 벙커도 실제처럼 잘 조성되어 있다. 줄맞춰 있는 연습구 바구니를 들고 천연잔디 드라이빙 레인지로 가면서 고진영이나 넬라 코다도 여기서 첫 티샷의 두려움을 극복했을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국 골프장들은 매출을 위해 존재하는 반면,
센토사는 좋은 골프를 위해 존재한다.
센토사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