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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톨이 Feb 28. 2022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 방법 25가지

2-4 의미 프로젝트 2월 '환경' -4 - 환경보호 실천 목록


드디어 2월의 마지막 날. 지난 한 달 동안 환경을 주제로 해서 살아봤다.

신기하게도 이 달의 시작과 지금의 나를 비교하자면 내 안의 뭔가가 '바르게' 바뀌었음을 느낀다.

환경에 대해 관심과 의지가 전혀 없던 나에서 뭔가를 하거나 버릴 때 잠시 멈춰서 생각을 하고 그것을 행동하게 됐다. 뭔가 작은 행동을 실천했을 때 내가 느끼는 뿌듯함은 내가 들인 노력에 비해 훨씬 크다.


오늘 이야기해 볼 부분은 환경보호 공부 / '실천 목록' 만들기이다.

오늘은 그 내용과 실천 내용, 결과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 25가지


리서치를 통해 내가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일들을 25가지로 정했고 되도록 많이 이번 달에 집중해서 실천해보기로 결심했다. 아래 이미지가 월초에 만든 그 리스트이다.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겠다. 다운로드 가능한 리스트는 글 아래에 공유.

원래 나는 디지털보다 종이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 리스트도 꼭 출력해서 직접 실천하고 체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번만큼은 리스트를 컴퓨터에 남겨 놓고 나중에 '확인'란에 실천한 행동을 체크했다.

그래서 결과는 총 25개 중 22개 달성.


1. 상업 제품 / 플라스틱 통 사용 줄이기

대용량 또는 리필형 제품 구매

컨테이너 용기 다 쓰면 리필해서 쓰기


슈퍼에 가면 친환경적이지 않은 소재의 제품을 수도 없이 발견할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플라스틱. 세탁 세제, 주방 세제, 바디 워시, 샴푸, 린스, 청소 세제, 손 세정제, 화장지, 과일 용기 등등... 거의 모든 것이 플라스틱 안에 담겨있다. 물론 모든 것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을 일은 플라스틱 통이 아닌 리필형이 있다면 그 제품을 선택하거나, 이미 집에 있는 빈 플라스틱 용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 또 작은 패키지보다는 대용량 제품을 쓰면 그만큼 내가 소비하는 플라스틱 양도 줄일 수 있다.

  아쉽게도 이번 달에는 이런 제품들을 크게 살 일이 없었어서 실천 마크는 체크하지 못했지만 쇼핑을 다닐 때 친환경적인 패키지의 제품들에 더 눈이 가고 있고 지금 사용하는 것들을 다 쓰면 최대한 이런 제품들을 구매하려고 한다.


2. 쇼핑백  사용 피하기

쇼핑할 때 쇼핑백 받지 말기

에코백  가지고 다니기

가방에 꼭 넣어 다니고 다니는 에코백 두 개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쉽다. 가볍지만 내구성이 좋고 가방에 휴대하기 좋은 것을 고르는 게 사용이 편한다.

핑크색은 한국 다이소에서 천 원? 이천 원에 구매한 것. 초록색은 캐나다에서 에코백을 한 번 까먹어서 슈퍼에서 천오백 원에 산... 재사용이 가능한 생분해성 비닐봉지. 이 가격에 비닐봉지를 산 게 아까워서 계속 쓰고 있는데 아직도 튼튼하게 버티고 있다.



3. 휴지, 티슈 사용량 줄이기

각티슈, 두루마리 화장지 무의식적으로 많이 쓰지 말기


휴지나 크리넥스 같은 각티슈, 또 식당에 가면 있는 그 사각형 냅킨 들은 무의식적으로 그냥 많이 뽑거나 잘라서 쓰기 너무 좋은 대상이다. 쓸 때마다 딱 1초만 더 생각해보자. 내가 정말 이만큼의 양이 필요한가? 그럼 나도 모르게 좀 덜 쓰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가 이번 2월에 그것을 느꼈다.


4. 키친타월 사용량 줄이기

행주를 적극적으로 사용

오일 닦을 때 이외에 쓰지 말기


예전의 나는 식당 카운터에서 소스나 국물 같은 것만 조금 흘려도 키친타월을 뽑아서 바로 닦고, 이곳은 물티슈를 구하기가 힘들어 조리 후 청소를 키친타월로 대체했었는데 이번 달부터 3번과 같이 사용할 때 정말 필요한 양만 잘라서 쓰고, 키친타월 사용 용도를 기름 닦을 때만으로 제한했다.

대신 작은 사이즈의 행주를 여러 장 주방에 준비해 놨다. 하루에 하나씩 사용하고 보통 일주일에 한 번 빨아준다. 물티슈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원래는 소독용 물티슈를 조리 후 가끔 써주지만 되도록 소독 스프레이를 뿌리고 이미 사용한 행주를 써서 닦아준다.


5. 친환경, 또는 유리 저장용기 사용

지퍼백 사용량 줄이고 재활용하기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 용기 사용


지퍼백을 한 번 쓰고 버리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식품 위생상 안전한 경우라면 가볍게 세척해서 재사용하고 있다. 되도록 저장 용기에 저장 가능한 물품은 지퍼백보다 작은 통을 사용한다. 컨테이너를 살 때 되도록 플라스틱은 피하고 환경 및 몸에도 안전한 유리 용기를 구매하는 편이 좋다.


6. 테이크아웃 컵 / 빨대 사용 줄이기

텀블러 쓰기

사무실에서 머그컵 쓰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테이크 아웃 음료 대신 물이나 차 마시기


상당한 양의 쓰레기나 분리수거해야 될 쓰레기는 '음료'에서 나온다. 커피숍의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또는 종이컵이나, 사무실에서 종종 쓰는 종이컵,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빨대, 또 편의점에 가면 모두를 유혹하는 다양한 음료수 까지. 그래서 정한 4가지가 바로 위의 4개. 원래부터 텀블러는 잘 사용했지만 이젠 반나절 이상 나갈 때는 물이나 따듯한 차를 텀블러에 담아 가지고 나간다. 갈증이 나면 텀블러 음료가 있으니 편의점이나 커피숍에 가 음료를 주문하고 싶은 욕구를 떨쳐내기에 좋다.  

가방에 에코백과 같이 넣고 다니는 텀블러

7. 청소 대안 용품 사용하기

사용하는 세제 종류 줄이기

베이킹 소다 활용하여 냉장고, 주방, 욕실 만능 청소 제품 만들기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청소 제품은 1. 주방 청소용 레몬향 스프레이 2. 욕실 청소용 식초 거품 스프레이 3. 청소용 물티슈 4. 소독용품이다. 대안 세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제품 가짓수를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해서 리스트에 추가해 놨지만 아직 지금 쓰고 있는 제품들을 다 쓴 상태가 아니어서 만들지는 않았다.

미래를 위해서 여기에 레시피를 남겨놓는다.


베이킹 소다 1컵 반

주방세제 반 컵

을 먼저 섞어주고

물 반 컵

식초 2스푼


8. 지류 사용량 줄이기

인쇄할 때 1/2로 줄여 인쇄

꼭 필요한 것만 인쇄

개인적으로 종이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서 (책, 노트, 인쇄해서 공부 등등 ) 지키는 게 개인적으로 좀 챌린지 한 부분이라 우선 인쇄하는 양을 줄여보기로 결정했다. 사이즈가 작아져도 보는데 문제는 없기 때문에 인쇄할 때 1/2 사이즈로 옵션을 바꿔서 출력, 또 꼭 필요한 것만 인쇄하는 것으로.

우리 지역 쓰레기 수거 업체 홈페이지에서 얻은 분리수거 정보. 필요한 페이지만 추려 총 15장짜리를 6장으로 출력


9. 직접 만들어 먹기

병 음료, 스무디, 콤부 챠, 커피, 차 등등 ->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위에서 한 번 언급한 무분별하게 사 마시고 있는 음료의 양을 줄이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 편의점에서 마시는 과채주스나 스무디 대신 집에서 직접 스무디를 믹서에 갈아 만들어 마시고 있다. 환경 및 건강에도 좋은 습관이다. 커피나 차는 집에서 우려먹는다. 커피숍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방문 횟수를 주 1회로 줄였다.


10. 지역 농산물, 유기농 제품 사용

지역 파머스 마켓 (오일장 같은) 가보기

제철 상품 구매하기

지역 제품 구매하기

이번 2월에 방문한 동네 파머스 마켓.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귀찮아서 가보진 못한 파머스 마켓에 드디어 가 봤다. (한국으로 치면 오일장 느낌...? ) 지역 사람들이 야채, 직접 구운 빵이나 디저트, 음료, 과일 등을 팔고 있는 곳인데 심지어 계란 농장에서 닭들을 데리고 와서 바로 나온 계란을 파는 것도 보았다.


지역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만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수입품이나 먼 곳에서 오는 제품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기름의 양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돼서라고 한다.


11. 재활용하기

버릴 예정인 헌 옷, 제품 기부하기

재활용 가능한 유리, 통, 박스 등 재활용하기


개인적으로 뭔가를 쌓아두거나 챙겨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쓰고 나면 죄다 바로 버려버리곤 했었는데 이번 달에는 상태가 좋은 종이 상자와 플라스틱, 파스타 소스통 등을 뭔가를 담아놓는 통으로 다시 활용하게 됐다.

원래 헛 옷은 그냥 일반 쓰레기로 바로 버려버렸는데 이번 겨울옷은 쓸만한 건 헌 옷 수거함에 넣으려고 생각 중이다.


12. 스마트 쇼핑

친환경 제품 구매

과대포장 제품 사지 않기

충동구매 억제하기

환경 보호의 시작은 바로 현명한 쇼핑 습관에서 시작된다. 제품을 고를 때 환경에 유해한 제품, 과대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이 있다면 그것을 선택한다. 또 살 계획이 없던 것, 필요하지 않은 것을 충동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달은 장 볼 때 이를 염두에 두고 쇼핑을 했다.



13. 쇼핑 횟수 줄이기

주 1회 날 정해서 쇼핑하기

대용량 제품 구매하기

쇼핑 횟수를 줄이는 것도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는 이미 에코백을 쓰고 있어 상관이 없지만 일주일에 3~4회 장 보러 가는 횟수를 줄이면 그만큼 내가 사용하는 종이나 비닐봉지의 양도 줄어들 수 있다. 한국에서 보통 슈퍼나 지역 시장에 장을 보고 집에 와서 정리하면 봉투가 5~6개는 나왔었는데 이 것도 줄일 수 있다.

또 작게 포장된 제품보다 포장재를 최소화한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14. 특별 폐기 용품 주의해서 버리기

특별 폐기물 전용 상자 만들기

모아서 한 번에 버리기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한 부분. 전구, 건전지, 잉크 카트리지 같은 특별한 곳에 버려야 하는 제품은 따로 버려준다.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바로 버려줄 수 없기 때문에 잠시 보관해 둘 보관 상자를 만들었다.



15. 음식물 쓰레기 분리

음식물 쓰레기 철저한 분리

이 역시 지난번 포스팅에 써둔 부분.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공부하고 그를 실천하고 있다.


16. 물 사용량 줄이기

양치, 설거지할 때 수도꼭지 끄기

샤워 전 물들어 놓지 않기


[물, 전기 절약 관련 포스팅]

https://brunch.co.kr/@hantole/11


17. 디지털 가전의 과도한 사용

핸드폰, 노트북 멀리하기

방에 없을 때 음악 틀어놓지 말기

요즘 세상을 사는 일반 사람들이라면 보통 최소 2~5 가지의 디지털 전자기기를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니 노트북. 핸드폰. 이어 버드. 스마트워치. 아이패드를 매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되도록 디지털 가전과 멀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고 있다. 환경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집에 있을 때 항상 음악을 자주 틀어 놓는 편인데 방을 10분 이상 떠날 때에는 음악을 멈춰 놓고 있다.


18. 분리수거 잘하기

정확한 분리수거 방법 숙지하고 실천

실천 완료&계속 실천 중.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리수거 팁 자세히 알아보기]

https://brunch.co.kr/@hantole/12 


19. 온라인 청원하기 / 기부하기

환경 단체 지원할 방법 알아보고 가능하면 실행해보기


찾아보니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할 정보나 방법은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먼 옛날 바다에 부유하는 플라스틱이 너무 많아한 곳에 뭉쳐서 섬처럼 보이게 된 플라스틱 섬 영상과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식물들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안타깝다는 생각만 한 것이 생각나 이와 관련된 단체 한 곳과, 우리 지역 야생 동물 보전 협회에 기부를 했다.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한 것은 내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다. 뿌듯했다.


20. 식물 심기

3월 - 4월에 심을 식물 정보 찾아보고 준비하기

돌아오는 봄이 되면 방 앞에 있는 작은 화단에 식물을 한번 심어보기로 결심했다. 2월은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는 것만. 라벤더나 유칼립투스를 생각 중이다.



21. 전기 사용량 줄이기

전기포트, 난로 등 사용량 줄이기

외출 시 코드 뽑아 놓기

노트북 핸드폰 등 불필요하게 충전하지 말기


갑자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전기포트, 난로, 전자레인지 등은 상당량의 전기를 소모한다.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이를 인식하며 사용하고 있다. 방에 있을 때 외에는 소형 전기 온풍기를 꺼놓고 다닌다. 노트북은 안 쓸 때 서랍에 넣어놓고 쓸 때만 충전하고 있다. 핸드폰은 완충되면 충전선을 뽑아 놓는다.

외출할 때 전기코드를 콘센트에서 뽑아 놓는 건 이제 습관이 되었다.


22. 온수 사용량 줄이기

세탁, 설거지 시 냉수 또는 냉+온수 섞어 사용

21번과 마찬가지로 온수도 많은 열을 필요로 한다. 필요치 않을 때는 온수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


23. 낮 시간 전기 사용

낮 시간은 불을 끄고 자연광 활용하기


24. 가능하면 중고 제품 사용

새 제품 대신 중고 제품 구매 하기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나눠 읽기.


예전 아나바나 운동 중에 두 가지를 실천할 수 있다. 나눠 쓰고 다시 쓰기.

원래부터 중고 제품을 쓰는데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쉽게 실천했다. 이곳의 당근 마켓 같은 곳에서 캠핑체어를 육천 원에 구매했다. 1월 포스팅에서 썼던 작은 도서관에 가서 다 읽은 책을 공유하고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왔다. (동네 사람들이 책을 서로 공유해서 읽을 수 있게 하는, 동네에 비치된 작은 도서함)

캠핑체어 / 작은 도서관

25. 환경보호 중요성 알리기

브런치에 내가 찾은 정보 포스팅하기

사람들에게 알리기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감사하게도 지난주 포스팅이었던 분리수거 팁이 어딘가에 노출이 된 건지 조회수가 만 건을 넘었다. 내가 한 행동으로 환경 보호와 같은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또 그분들이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하면서 나비 효과처럼 작고 작은 행동들이 모여 결국 우리가 사는 지구를 같이 지켜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의미에서 이번 한 달은 뿌듯한 한 달이 된 것 같다.



이렇게 포스팅을 쓰면서 2월 1일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자니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된다. 과거 포스팅에 썼지만 나의 환경 보호와 관련한 지식, 의지는 제로, 아니 마이너스 ##점이었다. 그런데 이번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고, 또 그를 실천했고, 그게 좋은 습관으로 남아있게 됐다.

 

이번 환경의 달을 시작하기 전 과거의 내 생각은 이랬었다.

어차피 [___] 해봤자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 별일 아니야 귀찮으니까 안 할래.


[___]에 들어간 행동은 무궁무진하게 많았다. 분리수거를 안 하거나 하루 종일 전자제품 전원을 켜 놓거나, 들어올 때 추운 게 싫어서 히터를 켜 놓고 나가거나, 한 번 쓴 제품을 쉽게 버리거나..... 등등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알게 됐다. 위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꼭 환경 보호가 아니더라도,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뭔가를 지켜 나가면서 오는 뿌듯함이 제일 컸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어딘가에서 느끼던 불편한 기분을 이제 느끼지 않아도 된다. (자연에 있는 걸 즐기면서 자연을 해치고 있다는..) 한 달간의 노력을 통해 나 자신도 인간으로서 뭔가 한 단계 더 성장한 기분이 든다. 의미 있는 인생에 이렇게 한 단계 더 다가가게 됐다.


자연을 지키는 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이고 나는 앞으로도 이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



의미 프로젝트 2월 '환경' -1 - 소개 및 계획

https://brunch.co.kr/@hantole/9

의미 있는 삶 프로젝트 자세히 알아보기

https://brunch.co.kr/@hantol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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