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무례한 사람 대처 방법
회사에서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나?
많은 직장인이 겪는 어려움이 '인간관계'이다. 오죽하면 직장인 퇴사 단골 사유가 '인간관계'일까? '직장 내 인간관계'에는 상사와의 관계, 팀 내 직장 동료와의 관계, 타 부서와의 관계, 파트너사(협력사)와의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마음이 힘들 때 반드시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 있다. '혹시 나는 이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이다. 관계는 상호적이다. 상대가 노력을 안 하는데 나 혼자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없다.
물론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좋겠지만, 나의 의지만으로 될 수 없는 영역이다.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는 사적인 인간관계하고는 다르다. 회사 밖의 인간관계는 나의 선택이지만 회사 안에서의 인간관계는 나의 선택과 무관하다. 회사는 영리적인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인정하자. 당신이 말하지 않고 상대가 알아서 존중하고 배려해 주는 이상적인 인간관계는 없다. 상대가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당신이 그 사람 때문에 이렇게 고민하고 있지 않는다. 회사의 인간관계는 다르게 질문해야 한다.
'이 사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가 아닌 '내가 맡고 있는 포지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이다.
상대가 했던 부정적인 말을 계속 곱씹고 있지 말자. 내 일을 하는데 상대의 행동으로 방해가 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당당하게 요구하자. 나 혼자 참아 만든 평화는 의미가 없다. 그건 평화가 아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그 평화는 오래갈 수 없다. 부적절한 태도를 참기만 하는 것은 나를 해치는 일이다.
맞서기 두려우면 최소한 피하자. 무례한 사람 앞에서도 당신이 좋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자. 혼자 예의 있게 하지 말자. 당신이 계속 자극을 받고 있으면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 피하면 상대도 어색한 기류를 읽는다.
상대를 바꿀 수는 없어도 최소한 상대는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 수 없다. 무례한 상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던 에너지를 당신에게 쏟아라. 당신에게 따뜻한 햇빛도 보여주고, 당신에게 기운을 주는 사소한 일을 해보자. 그 채워진 에너지가 당신에게 이 상황을 이겨낼 현명함과 용기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