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시간이 변함에도 나오지를 않는다.
어색해서 그럭저럭
화가 나고 욕심이 나서 그럴까
두터운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사랑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고 있었다.
사탕처럼 입에 넣고 굴릴수록 녹아가듯
다를 게 하나 없는 것 같다.
누군가 어려운 과제를 내준 것도 아닌데
무엇이 이렇게 어렵게 만든 것일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꼭 한번 해봤어야 하는데
하염없이 어린아이처럼 수줍어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