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를 읽고

협력, 의사소통, 창의성

by Oh haoh 오하오

도서관에 딸을 데리러 갔다가 자투리 시간에 고른 책이다. 미래학교 프로그램을 2주간 하고 기록한 책이다. 교육자가 아닌 새로운 시각에서 학교를 보는 관점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미래학교 프로젝트가 진행된 지도 2~3년이 지났다. 지금은 많은 부분이 책에 안내된 미래학교처럼 운영이 되고 있다.


미래역량 = 창의성 + 협력 + 의사소통


미래학교에도 시험은 있을까? 학생들은 대부분 시험을 싫어한다. 시험을 공부의 결과로 판단하고, 지금 배우고 있는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미래에도 시험은 있을 것 같다. 내용과 방법은 바뀔지 모르지만 평가는 필요하다. 평가는 학생의 부족한 점을 찾아 도와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평가와 시험은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평가는 필요하다.


미래학교에서 중요한 부분을 질문이라고 하는 내용에서 많이 공감했다.

챗gpt를 사용해 본 몇 사람은 말한다. ‘뭐야, 별거 아니네. 정확하지도 않구먼’ 물론 그런 부분도 조금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배움과 관련된, 좋은 질문에는 정확한 답을 해 줄 가능성이 높다. 이뿐만 아니라 이제는 답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질문을 찾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답은 ai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모둠활동은 필수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면서 협력과 의사소통을 하게 되고, 창의성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둠활동은 몇 명의 잘하는 사람 중심이 되기가 싶고, 못하는 사람은 방해가 되기 싫어 침묵의 이타심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학생이 협력해야만 할 수 있는 과제를 개발하는 것이 교사와 교육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에 같은 시험을 두 번 치는 내용이 나온다. 첫 번째는 개인이 친다. 두 번째는 팀별 협동, 즉 서로 가르치기를 가능하도록 한다. 그러나 자신이 잘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침묵하게 되고 모든 팀이 만점이 되어야 하는 미션은 3차에서 통과하게 된다. - 이 방법이 좋아 보인다.


평가 결과는 역량 중심으로 향상, 성장한 내용을 기록하면 좋겠다.


시대가 변화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어른의 방법(과거의 방법)으로 미래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아닐까? 교육제도가 바뀌지 않아 현재를 버릴 수 없다면, 미래도 같이 채울 방법을 찾아보자.

keyword
이전 12화생각은 하고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