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을 읽고
대화는 크게 두 종류인 것 같다.
하나는 친교 활동을 위한 감성적인 대화(직관)
다른 하나는 지적 탐구를 위한 이성적인 대화
나는 수학과 과학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성적인 대화를 즐겨한다. 그러나 감성적인 대화는 서툴다. 그래서 아내와 자주 다툰다. 그냥 들어주기만 하고 위로만 하면 되는 것을. 그렇게 따지고 물어야 하냐고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대화가 모두 필요하다. 때와 상황에 맞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나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이 책이 그런 나에게 도움을 주길 바라며 읽었다. 이 책에는 도움이 될만한 팁들이 있다. 특히 뒤표지의 광고를 읽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상대방이 그 말을 먼저 꺼내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책의 제목인 질문의 기술과는 조금 다른 대화의 기술이 표지에 있었다. 어쨌든 나를 솔깃하게 했다.
우리는 친교 활동을 위한 ‘소모성’ 질문을 많이 한다. 어쩌면 이러한 질문은 대화의 일부이다. 소모성이라는 표현은 나의 생각이다. 같이 모여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그냥 대화를 마시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질문도 필요하다는 견해다. 물론 이 책에서는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 그런다고 말하고 있지만.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는 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1 지혜는 놀라움에서 시작한다
2 호기심을 유지하라
3 용기를 내서 과감하게 질문하라
4 판단하되 집착하지 마라
5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가정해 보자
6 연민하되 공감하지 마라
7 상대가 짜증을 내도 마음에 담지 마라
– 특히 공감. 짜증을 낼 수 있다. 그건 상대방이 정곡을 찔렸다는 것이니 웃으며 넘어가자.
※학교 이야기를 잠깐 하면. 아이들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기 귀찮은 것을 질문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지금 몇 시예요? 밥은 언제 먹어요? 오늘 무슨 요일이에요? 이거 어떻게 해요?(하라고 안내하면 생각하지도 않고 1초 만에 이런 질문을 한다.) 나는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분은 생각하고 질문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