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는 것은 배움의 기회를 얻는 것
수학을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
수학은 모르는 문제를 생각해서 풀어 보는 과정이다.
그렇다 모르는 것을 생각해서 푼다.
그러나 외운 것을 기억해서 풀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외운다.
당당하게 틀려라!.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이 말을 처음 들으면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한다. 틀리는 것에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성장해 온 것이다. 그리고 틀리는 것을 잘못이라고 배워왔다. 틀리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배우는 과정에 꼭 필요한 것이다.
당당하게 틀린다는 것은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당당하게 틀렸니?라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아이가 많다. 당당하게 틀린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틀리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고 배울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배우려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충 기억해서 문제를 풀고 틀린다면 잘못이다. 틀린다면 반성을 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랑 함께하는 아이들은 이 무게를 견디며 지금도 열심히 틀리고 있다. 나에게 수학을 배운 아이들은 수학이 재밌다고 한다. 나는 전혀 쉽게 가르치지 않는다. 핵심을 물어보며 생각을 하게 한다. 배움에 생각 없이 외울 만큼 당연한 것은 없다. 무엇이든지 질문은 대환영이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 괴로워하지만 익숙해지면 즐거워한다.
수학은 쉬운 방법을 가르쳐 주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학원 선행이나 암기 반복 학습) 물론 답을 맞힐 수는 있다. 그러한 방법으로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결국 한계를 느끼고 수학을 포기한다. 그 한계가 초등학교 4학년 혹은 중학교일 수도 있다. 4학년 때 수학 포기자가 생긴다고 해서 4학년 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시작부터가 잘 못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