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선을 배워야 하는 이유(뛰어 세기와 함께)

수학의 지혜를 쌓으며

by Oh haoh 오하오


뛰어 세기와 수직선



초등수학에서 수직선은 중요하다.


외국의 초등 교육에서는 수직선을 하나의 계산 도구로서


수학을 시작함과 동시에 배운다.


그리고 덧셈과 뺄셈, 심지어 곱셈과 나눗셈에도 활용한다.


우리나라는 수직선은 계산의 도구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괴롭힘을 선물하는 하나의 문제일 뿐이다.


나는 그동안 수학에서 뛰어 세기가 왜 필요한지 의문시했다.


물론 수를 빨리 세기 위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배우는 뛰어세기는 필요가 아닌 학생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2개씩 또는 5개씩 또는 10개씩


이런 뛰어 세기는 언제나 환영이었다


어쩌면 이것은 묶어 세기다.


그러나 아이들을 괴롭히기 위해 15씩 뛰어 세기, 7씩 뛰어세기... 이것은 수학적 의미가 없다.


오늘 문득 뛰어 세기의 중요함이 수직선과 연결 지어졌다.


수직선은 말 그대로 직선에 수를 써야 한다. 이 수는 꼭 0부터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간격도 필요에 따라 쓰는 사람이 정해서 써야 한다. 이때 필요한 능력이 뛰어 세기 능력이다. 예를들어 69와 85의 차이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자.


0부터 85까지 수직선의 눈금을 만드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수직선과 뛰어세기는 친구


타이틀의 사진은 예시이다. 우리는 10진법의 세상에 살기 때문에 10씩 세는 것을 편하게 여긴다. 그리고 5씩 세는 것도 편하다. (구구단을 배우는 순서가 2단,5단,3,4,6,7,8,9단 인것만 보더라도)85에서 69까지는 5씩 3번, 그리고 1만큼 더 가면 된다. 16의 차이가 난다.


그냥 세로셈으로 하면 되는 것 아니냐? 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수직선을 이용하는 방법은 하나의 도구를 익히게 된다.


수직선의 간격을 보며 수의 양감도 생긴다.


수학은 모르는 문제를 풀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그럴 때 수직선은 어쩌면 하나의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수직선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뛰어 세기를 찾는 능력이 필요하다.



아이가 더하기와 빼기를 어려워한다면 수직선을 이용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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