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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세영 Jan 18. 2021

자존감 높이는 글귀 모음


안녕하세요? <엄마의 자존감 회복 수업>의 저자 안세영 작가입니다. 


요즘 자존감 떨어지는 일 많으신가요? 살다 보면,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하고요. 상대방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은지라 마음이 쉽게 상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무언가에 도전할 때마다 우리의 자존감은 오히려 추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내가 익숙한 영역이 아닌 도전 지대이기에 나의 마음은 안정감보다는 불안감을 자신감보다는 무능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그런 자신을 토닥이며 힘든 과정을 보내고 나면, 조금은 더 단단해지고 부쩍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 중에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글귀 모음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존감 떨어질 땐 약도 없다지만 좋은 글귀들에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져야 한다.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우리는 때때로 내 편이 아니라 나의 심판자 역할에 급급하게 됩니다. '이것밖에 못하니! 한심하다!'라고 다그치다 보면 내 안의 나는 쪼그라들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좀 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줄 수 있으면 해요. 실수를 허용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다고 해서 실수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건 결코 아니니까요. 




자존감이 낮아져 있어도 괜찮다. 그 덕에 더 노력할 수 있었고, 때론 무기력에 빠져 쉬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저 “괜찮아. 그동안 수고했어.”라고 이야기하면 된다. 지금 당장 그게 되지 않는다 해도 괜찮다. 우린 이제 첫발을 떼었을 뿐이니까. 

윤홍균, 《자존감 수업》


누구나 자존감이 떨어질 때가 있어요. 때로는 무기력의 바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순간도 있고요. 그럴 때일수록 스스로에게 "괜찮아. 그로 인해 분명히 좋은 점도 있을 거야. 이제 점점 더 좋아질 거야."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완벽해야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당신은 온 인생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 

루이스 L. 헤이, 《나를 치유하는 생각》


제가 과거에 완벽주의로 힘들었을 때 마음에 새겼던 글귀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누구도 완벽할 수 없어요. 완벽하지 않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자기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찌질하고 못난 나를, 실수와 허점 투성이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 보세요.


나는 분명 완벽하지 않고, 부족하고 못난 것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그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 완전하다는 것 기억하려고 합니다.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입니다.




자존감은 자기에 대한 신뢰에서 온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본 경험 해서 온다. 부모의 과잉보호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기회를 박탈한다. 아이가 마땅히 당해야 할 고통이라면 당하게 해야 한다. 아이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면 아이를 무능력하게 만든다. 

이무석,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이 단단해지죠. 그러니 답답하거나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도 아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이가 해결토록 기회를 주었으면 해요. 나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회피하고 싶은 어려운 과제 앞에서 도망가지 말고, 스스로에게 문제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보세요.




사교와 인간관계는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휘둘린 나머지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무리로부터 빠져나오겠다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노우에 히로유키,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관계를 맺다 보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잃어버리고 관계에 휩쓸리게 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칠 수 있어요. 인간관계는 정말 중요하지만 때로는 '혼자가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사무치는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을 숙성시키며 견뎌낼 수 있을 때, 함께 하는 기쁨과 즐거움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혼자가 되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의 기회로 활용해 보세요.




자신이 열등하다는 생각은 세상을 열등한 것과 우등한 것으로 구분 짓는 데에서 출발한다. 낮은 학력이 열등감의 중심인 사람들은 학력에 따라 우열을 나눈다. 가난 때문에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은 빈부로 세상을 구분한다. 열등감을 근본적으로 버리려면 무엇이든 우월함과 열등함, 좋고 나쁨으로 구분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윤홍균, 《자존감 수업》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그렇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판단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판단하면 기분이 나쁘지만, 나 자신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누군가를 평가하고 재단합니다. 외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구분 짓는 습관을 조금씩만 더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우리는 똑같은 사람이니까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랫사람 없다는 말 마음에 새겨봤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결국 우리를 위한 것이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고통과 불행의 시간들은 기쁨과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깨닫기 위해 그 고통스럽고 괴롭고 두려웠던 시간들이 꼭 필요했는지 모른다. 

아니타 무르자니, 《나로 살아가는 기쁨》


힘든 순간을 보낼 때는 결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말입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늘 그렇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 느끼는 행복과 사랑이 더 귀하다는 걸 알게 되니까요. 고통의 순간에서조차 신의 축복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런 내공과 지혜가 생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다르게 만들어졌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경쟁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처럼 되려고 애쓰다 보면 영혼이 움츠러든다.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 땅에 왔다. 

루이스 헤이, 《치유》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경쟁하면서 우리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영혼이 움츠러들고, 자존감이 추락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고유한 영혼이고, 타고난 고유함 그대로 자기답게 살아갈 때 가장 자연스럽고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내가 되기 위해  그동안 너무나 애써오진 않았나요? 이제는 다른 사람의 기준과 잣대를 내려놓고, 나다움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자존감 떨어지는 날에 저의 글과 자존감 글귀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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