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데 미안하지 않다.

사춘기 아들 사춘기 엄마

by 푸른산책

사춘기의 정점일까, 이제 16살이 되는 큰 아이는

키도 나보다 커져서는 외모는 고등학생처럼 되어버린 교회오빠.


잔소리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올라오는 말들을

소리지르지 않고 그래도 평균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않다.

숙제 체크를 하고, 할일에 대해서 들은후에

놀고있을때면 속에서부터 벌써 들썩들썩한다.


지금 몇시인데, 숙제 어디까지 했어?

라고 물으면

알아서 할건데 자꾸 물어본다고 되려 화를 낼때가 종종 있다.

알아서 안하니까 물어보고 체크하는건데, 알아서 할거라니..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어쩌면 나도 기다려줘야 하는것도 맞는것인데

조급해 하지 않으려 해도

눈앞에 보여지는 일들이 그렇지 않으면 괜시리 욱 하고 올라온다.


오늘은 며칠전 본 시험결과가 나오는 날이었다.

결과가 좋지않아서 힘이없어보이는 모습에 다른말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믿어주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힘을 내어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메세지를 줄 수 있게!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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