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돌아보면 참 예쁜 것들에 대하여

by 즐거운유목민

-즐거운유목민


눈이 좋아졌다.


하얀 쓰레기가

악마의 비듬이


하얀 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처럼

철이 없어졌다.


정말 다행이다.


winter-gd8b4c158b_1920.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천천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