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AE SUN HYE May 24. 2020

열정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5가지 방법

저는 열정으로 무장했단 말입니다!


어쩌면 무책임한말. 세상에는 열정으로 되는 것이 있고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열정은 곧 식을 수도 있고, 금방 지칠 수도 있다. 열정이라는 무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그렇다면 열정이란 무엇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타오르는 캔들속의 불씨처럼 꺼지지 않고 지속적인 불씨라고 말하고 싶다. 때로는 잠시 꺼놓고 식혀두어 은은항 향을 내뿜고, 어느순간 또다시 불을 붙여 은은하고 지속적인 불씨를 유지한다. 열정이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불타오르기 위해서는 정신 상태와 몸 상태까지 동시에 건강해야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데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1. 적절한 운동과 숙면을 취한다.

제일 중요하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숙면을 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숙면을 취해야 한다. 숙면을 한 날과 피곤한 날의 하루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아무리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고 해도 몸이 피곤하거나 힘든 상태로는 능률이 떨어져 같은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그 시간의 질은 확연히 다르다. 어느날 너무 피곤한 상태로 내 목표치의 계획을 다 이루어내기 위해 억지로 무리한 날이 있었다. 빡센 계획이었고, 그냥 계획한 것들을 지켜내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혔던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실행력이 아니라 그냥 억지로 만들어진 강한 욕망일 뿐이다. 인생을 길게 보고 내가 원하는 방향을 향해 지속적으로 나 자신을 이끌어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체의 컨디션은 필수인 것 같다. 


2.  목표를 매일 상기시킨다. 매일 적거나 써서 붙여둔다.

가끔은 카트라이더 부스터처럼 나를 목표달성 목적지까지 촤르륵 데려다줬으면 할 때가 있다. 중간에 생각지도 못한 장애물을 만나기도 하고, 목표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해서 다시 가야할 곳을 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목표를 적어놓기만 해도 두근거리고, 될 것만 같고, 미치도록 행복감이 밀려온다면 온 마음을 다해 목표를 이루는 과정속에서 헌신하는 것이 두렵거나 심신이 지칠정도로 힘들지가 않다. 그러한 목표는 실현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에너지가 넘쳐 흐르고 열정이 가득하다. 이를 위해 생각만해도 두근거리고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만의 목표를 매일 상기시킨다. 이와 동시에 나만의 지도를 만들고, 그 과정속에서 수정 보완하면서 콕콕 찔러보듯이 수많은 시도들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세스고딘은 <시작하는 습관>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라! 막스 플랑크 생체인공두뇌학연구소의 잔 소우만 박사는 지도나 캠퍼스처럼 지표로 삼을 만한 것이 하나도 없을 때 인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연구했다. 이는 은유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소우만 박사는 북극성이나 일몰을 볼 수 없는 상태로 숲이나 사하라 사막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를 조사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었다. 숲이나 사막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직선으로 걸어 나간다고 생각하고 걸어도, 결국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왔다. 이처럼 직감만으로는 부족하다. 소우만 박사는 '자신의 감각을 믿지 마라. 사람들은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자신이 똑바로 걷고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본성은 지도를 필요로 한다. 당신이 지도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용감하다면, 사람들이 당신의 뒤를 따를 것이다."


3. 현재 나의 존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명상을 병행한다.

그냥 가만히 앉아 이 시간에 집중하며 침묵하는 시간을 갖어도 좋다.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먼 산을 바라보며 멍때리기도 좋다.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을 스케줄에 넣어보자. 스케줄에 넣어놔야 아무것도 안하기가 가능하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한다. 무엇을 위해 그 무언가를 하는 것인가? 무엇을 하든지 'WHY' 라는 질문을 해본다. 자연과 햇살, 내 온몸의 살아있음과 신체의 흐름을 느낀다. 존재 자체로 감사하다. 보통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뭔가 열심히하고 노력하는게 열정과 에너지가 넘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침묵의 시간과 온몸에 힘을 빼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야말로 열정과 에너지를 유지시키는 데에 꼭 필요한 핵심요소이다. 


4. 생활공간(집,사무실) 청소와 정리정돈을 한다. 

예전에는 '빽빽한 시간관리'에 초점을 두었다면, 요즘은 러프한 시간관리와, 중요한 일 몇가지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에 더욱 초점을 두고 있다. 몰입을 위해서는 주변정리가 필수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일을하다가 갑자기 메모할 일이 생겼는데, 다이어리나 메모지가 내가 생각한 그 자리에 있고, 잘 정돈되어진 필통이나 연필꽂이가 눈앞에 있다면, 기분좋은 마음으로 원하는 펜을 뽑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  정신없는 공간에서 무언가를 찾느라, 또는 생각이 뒤죽박죽 되어있는 상태로 허둥지둥 댄다면 같은 1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전혀 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몰입을 위해서는 핵심만 남겨놓아야 한다. 중요한 물건들, 중요한 일들을 뺀 나머지의 불필요한 것들을 가차없이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5. 힘을 빼고, 미친듯이 웃으며 신나게 산다.

어떻게 매일매일 신나고 '뽜이야'를 외칠 수 있겠는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응어리 진 상태로는 리얼 웃음을 펼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의 외로움, 슬픔,아픔이 치유가 된 상태일 때 비로소 주변 사람들과 진심어린 마음으로 행복하게 웃으며 인사하고, 혼자 있어도 완전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기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살아가는데 있어서 억지로 힘을 뽷 주고 무슨일이든 열심히하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하면서 억지 웃음을 드러내기 보다는, 힘을 좀 빼고 여유있는 미소와 함께 모든 순간을 온전히 즐기고 만끽하는 것이 진정성있게 인생을 살아가는 좋은 방식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진심이 동반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다.
그들의 눈빛은 매우 따뜻하면서도 빛이난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경제적 자유의 기준? 내가 정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