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가는 순간이 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당신곁에 머물다가는 순간이다.
(도깨비 16화 중)
산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은
모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 한편의 인생을 만드는 것이므로 당신을 세상쪽으로 밀고 있는 고귀하고 자애로운 신의 뜻을 기억해야만 한다. 당신이 가시밭길이라 여기는 삶의 그 어떠한 고단한 순간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인 것이다. 그러니 오늘 한발, 내일도 한발 더, 세상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한다.
당신이 보낸 오늘에는 세상으로 등을 떠밀어준 신의 손길과 토닥임이 있었음을.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당신임을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