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작은 친절

2025년 5월 6일 화요일 오늘

by 헤레이스
화면 캡처 2025-05-06 223407.jpg 마르타 바르톨 그림 | 소원나무


5월 6일 화요일 오늘.

휴일이 끝나간다. 오랜만에 내일 만날 아이들이 기다려지고, 연휴는 끝났지만 아직은 어린이라고 해 주고 싶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해 본다.




오늘은 하나의 작은 친절을 읽는다. 글이 없는 그림책이다. 그림만으로도 대화가 들리고 표정을 보며 마음이 읽힌다. 친절이라는 단어 앞에 작은이라는 말은 절대 작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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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미리보기 중


아이들을 만나면서 늘 챙기는 것을 잘 한다. 세 아이들은 배우기도 하고 나에게 한마디씩 뭐라고 하기도 한다. 나에게는 그렇게 특별한 재주가 있다. 뭐든 퍼주는 건 잘하고 돈을 못 버는 재주가 있다. 그런데 사실 그것보다 더 큰 재주가 있다. 적은 돈으로 풍성하게 선물하는 재주!


그래서 오늘도 포장을 한다. 예쁜 동물 종이컵도 집에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것들을 대량으로 하니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금액이다. 포장을 하고 사진을 찍고 혼자 흐뭇해 한다.


내가 준 이 작은 선물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고, 그 마음이 아이들 서로에게 전달되고 또 다른 이에게 작은 것 하나 전달하는 마음으로 번져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었어요.
누군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었고요.
친절이 또 다른 친절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세상!
지금 우리는 어떤 친절을 베풀며 살아가고 있나요?


친절은 보이지 않지만 연결되고 영향을 주고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힘은 작지 않다는 것도 분명하다.




오늘은 항상 챙겨주고 싶은, 더 나아가 퍼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나를 사랑합니다. 언젠가 그것이 나에게 다 돌아오지 않아도 받는 이들이 행복하는 그 순간의 함께 행복할 수 있으면 그걸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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