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2025년 5월 7일 수요일 오늘

by 헤레이스
화면 캡처 2025-05-07 160915.png 권재희 글그림 | 노란상상

5월 7일 수요일 오늘.

오늘은 연휴 뒤 날이 참 좋다. 쉬고 나오니 더 나른하다. 그런데 읽어야 할 책이 밀렸다. 마음먹고 오늘은 책만 읽어보기로 한다.




오늘은 책벌레를 읽는다. 오랜만에 온 사무실이라 온 창문을 다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키니 실내라 살짝 춥다. 그래도 집중해 보려고 책을 읽는데 눈은 왜 이리 감기는지.. 안경을 벗고 머리카락을 치켜 올리고 책에 집중한다.


오늘 나는 민주주의 이야기, 도서관의 비밀같은 이야기, 여행이야기, 여러 얼굴들의 숨은 이야기.. 들에 빠져 있는다. 한 권은 읽고 두 번째 책을 꺼내드니 졸립지만 네 권의 책 모두 다 형식도 다르고 소재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니 뇌의 빈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이랄까.


화면 캡처 2025-05-07 161025.png 예스24 미리보기 중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졌어.


책은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묻는 질문에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한다. '고모네 전집이 있었고, 제일 친한 친구네 전집이 있었지. 고전문학전집을 빌려 읽다가 그냥마냥 부러웠다고. 우리집 형편이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아빠는 책을 대여해서 읽으시는 편이었고 그래서 나는 매달 서점에서 책을 한권씩 사기 시작했지. 그때문인지 책을 사는 것도 좋아하고 읽는 것도 좋아하게 됐고 새책아니면 싫어하던 내가 이제는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서 중고책도 사고 도서관에서 최대권수를 대여하는 습관도 생겼다고. '



그러다 서평을 쓰기 시작했고 책을 받아서 읽고 쓰기를 하고 있다.




오늘은 졸려도 책의 재미에 빠져나오기 위해 애쓰는 나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나를 응원합니다. 책과 관련해서 앞으로 펼쳐질 나의 꿈을 응원하고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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