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요일 오늘
5월 25일 일요일 오늘.
오늘도 주말 막내의 학원을 동행하며 내 놀이터 카페와 알라딘 중고서점 갈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카페에 가서 기말레포트를 마무리하고 서점을 가야지했는데 카페에 자리가 없어서 순서를 바꿨다.
오늘은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를 읽는다. 서점에 가면 소비욕구를 주체할수가 없다. 뭐 물론 내가 책을 사는 것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산 것은 다 읽고 또 책을 소개하는 것도 선물하는 것도 좋아한다. 사실 이전에는 무조건 새책만을 고집하다가 중고서점에서 사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산다고 마음 한 켠에서 자기합리화를 한다.
주중에 미리 찜해 둔 그림책과, 중고서점에 처음으로 나온 그림책. 그리고 오늘은 두더지 시리즈에 마음이 빼앗겨 한 작가의 그림책 3권, 이래 놓고도 뭐가 더 사고 싶은지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8권을 구매했다. 이렇게 책을 사고 나면 무슨 보물을 한가득 담은 기분이다.
사도사도 끝이 없을 책. 방 하나를 독차지 하고 한쪽 벽은 책으로 한 쪽 벽은 뜨개실로 한쪽 벽은 내 책상과 귀여운 아이템들로 꾸미고 싶은 욕심은 계속 키워가는 중이다.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는 혼자 딸기를 먹었지만 나는 절대 책을 혼자 읽지 않는다. 집이 좁아 지하에, 시댁에 맡겨둔 책까지 꼭 공간하나를 만들어 책을 함께 읽을 공간, 나눔을 할 공간을 꿈꾼다. 물론 그 전에도 책 선물은 언제든이겠지만....
아저씨는 딸기잼을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책 욕심이 많은 나를 사랑합니다. 다른 욕심과는 비교가 안 될 괜찮은 욕심이라고 다독입니다. 요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가장 행복한 때입니다.
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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