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2. 변화

2023년과 다른 2024년의 변화들.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간헐적 단식으로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보다 체중이 5kg 줄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 왔고, 서예와 꽃꽂이를 배웠다. 좋은 사람들과 뜻깊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미라클 모닝 도전 100일에 성공했다.

가장 큰 변화이자 수확은 엄마를 생전에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다. 어둡고 캄캄했던 긴 터널 속에서 시간을 보냈고, 드디어 멈춘 듯한 느낌이 들었다. 터널을 빠져나오니 그 속에서 나는 꿈을 찾았고, 지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2025년의 변화들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