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의 8단 논법】

【유전자와 바이러스의 교감】

코로나19로 세상이 시끄러운 가운데, 콩고에서는 에볼라가 창궐했다고 한다. 진입장벽에서 마련한 신의 축복인지, 인간들의 영역에서 신의 마뇽을 엘로이드 가지(수맥을 찾는 도구)로 부추겼는지 정확지만은 않지만, '리처드 도킨스'가 제창했듯 일정한 수렴점으로 인류는 도달하고 있다.

'인걸은 지형이다'라는 풍수가들의 말처럼, 종교가 다를지라도 일정한 틀 속에서 아귀다툼으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이며, 수만 번의 유전자 간 다툼에서도 미토콘드리아처럼 저마다의 족적을 남겼다. 유전자가 유기물이 아니라 무기물이라면, 굳이 기록이 필요할까? 이점은 인류에게 양날의 칼로 제살을 베이며, 살점을 후세를 위해 희생하는 '알라린(근육단백질을 태워 에너지를 내는 물질)'같은 역설을 품고 있다.

우리 은하는 북극성을 깃점으로 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일사불란하게 공전한다. 누군가 북극성을 자청한다면, 주변에 귀를 열고 교감하며 타협하는 유전자로서 거듭나야 한다. 모든 것을 여왕개미에 일임하는 방식은 멸종으로 가는 특급열차이다. 일사불란함 속에 동시다발적 염화미소('보이지 않는 손'과 같은 효과)가 그대에게 손짓한다.

수세기에 걸쳐 인간은 진화를 거듭하였다고 한다. 내 견해로는 진화도 한계가 있었고, 우주의 또 다른 외행성에서 온 파동, 공명, 시그널, 픽셀에 인류는 함께 왈츠를 추었다. 달에 취약한 여성과 해에 굴욕적인 남성은 생리적 성을 위협하며 사회적 성의 잣대로 사회에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불교는 다분하게 여성적이었고, 기독교는 남성적이었다. 약육강식의 모호성에서 탈피하여, Z유전자로 두성에서 자유롭고 싶은 존재들도 있다. 더하여 외행성 인자까지 자청하는 자도 있다.

우주가 연주를 하며 사랑의 세레나데로 에루화 할 때, 인류는 너무 협소하게 우물 속에서 아웅다웅하지 않았나! 인류가 신의 영역에 다다를 때, 그에 걸맞은 책임과 권능이 주어지고, 우주가 인류를 품는다. '일즉다 다즉일'이듯 어느 누구에게만 모든 책임과 권능을 몰아주는 화는 면하여야 한다. 2차 세계대전과 수많은 전쟁사에서 인류는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가? 여자가 산통을 겪으면서도 다시금 임신을 자청하는 업은 지난 산통을 잊여서가 아니다. 우주의 섭리와 인류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는 인류의 의지와 유전자, 우주의 하모니에서 인류사는 다시금 번영의 길로 회복한다.

욕망과 도덕, 고차원적 사고와 야만은 극한으로서 통하는 지름길이 있으며, 순고한 타나토스(희생)와 미래의 아람치(실리)에서 갈등하는 고뇌와 번민의 모습이다. 석가와 예수, 공자, 마호메트는 우주와 인류 사이에 교량자였고, 주변의 모든 것과 생물도 감응하여 바람직한 인류의 모습을 꿰하고자 하셨다. 단지 그분들은 선택된 유전자로 우주를 이끄는 우주 에너지를 터득하였을 뿐이다.

외계의 부도덕한 유전자에 공명, 파동, 픽셀, 시그널로 동요하는 인류는 파멸로 치닿는다. 삐탁함은 신선한 동기로, 시계방향으로 도는 행성은 문제제기로서 견제와 제동의 입김으로, 다시금 일사불란한 동시다발의 엔도르핀으로 거듭나면 안 될까? 명황성은 비툴어진 궤도로 태양계의 지휘자를 자청하며(플레밍의 오른손 법칙에 의한 태양계 각행성의 에너지 파동에 간섭현상으로 태양계 오케스트라의 연주자), 이기적 반자성체는 순종적 자성체와 연결되어, 배려의 호흡으로만이 교감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우주의 에너지(우주확장 속도에 따른 빛의 가속성 또는 우주의 호흡)를 아는 법은 석가모니의 팔만대장경에 기술되었으며, 인류가 찾아갈 루트도 그곳에 태연히 자리잡고 있다. 불과 도적은 육조와 혜능의 기치와 같고, 선종의 길에서 교종으로 함께 공부하는 강학의 세계로 나간다면, 인류사는 한층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지 않을까? 신이 두려우면, 바람직하고 건전한 전통적 인류를 품으면 되고, 신이 아둔하면 도발적으로 인류가 유혹하면 어떨까! 마지막 문장은 겸손함을 포기한 '리처드 도킨스'의 자서전에서 글구를 들춰내 보았다.

세계의 많은 차원에서 그대는 어디에 머물고 싶은가! 태양계와 우리은하는 아직도 우주를 유영중이다. 차원의 통일에서 스스로에게 적합한 유전인자를 발현할 생각은 어떻게 하여야 우담발화로 거부감 없이 꽃을 틔울까? 고민에 사색의 여유를 좀 주시길 부탁해본다. 코로나도, 유전자의 싸움도, 에볼라도 각자의 마음갖음에 동화되어, 유용하고 겸허한 인류의 도를 깨닫기를... 석가의 8단 논법은 여기에서 마치고, 구구단의 묘미로 넘어가자! 아제 아제 바라아제 모지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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