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틀리다는 말 대신 다르다는 용어를 일깨운다. 달마는 유쾌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중국보다 한반도를 먼저 찾았다.
유전자적 차이는 종의 다양성과 장벽의 분리를 낳았다. 삶의 방식이 유전적 변이를 가져왔다는 설은 잘 못 되었다고 한다. 약탈을 일삼는 종족과 농경문화를 일군 종족 간 큰 차이는 무엇일까?
유전자를 바꾸면 우주의 흐름과 연동에서 벗어나, 회복할 수 없는 고립의 나락으로 치닿고, 결국에는 멸망과 소멸의 길을 걷는다. 현격한 다름은 발전된 과학으로부터 빗겨나는 첩경이며, 우주의 미아로 힘든 길을 가야 한다.
뇌파와 우주의 파동은 일치할까? 수 없이 광대한 우주에서 그대는 어느 행성계와 연동하여 살아가는가? 일탈이 크면 시련도 혹독하고, 열매도 없다. 단, 올바름과 바람직함이 주변을 아우려 감화, 감응하여 이해를 구한다면, 우주가 그대를 인정할 것이다.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것은 다양하다. 하지만 범접하지 말아야 할 인륜이 있다. 그 길을 벗어나 살아가려는 족속은 지속가능성에서 낙오되기 마련이다. 종교, 윤리, 전통의 정당성은 이에 맞추어져 있다.
공산권 유전자는 우라닌이라는 물질을 DNA를 발현시키는 염기물질로 사용하는데, 이는 핵물질로 그들만의 독특한 종의 분리를 택하였다.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지 않더라도 구루병에 걸리지 않는 이점이 있으나 결국에는 방사능에 피폭되어 종의 멸종을 가져온다. 공산권의 멸망은 이에 결정적 원인이 있다. 또한 그들은 용광로에서도 죽지 않는 우두세균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일부 그 종족이 페레스트로이카 때 자유권 국가로 유입되어 난잡한 성생활로 유전자를 남기려 했으나, 종의 분리로 후손이 생기지 않은 난제의 벽에 막혔다. 그들은 몸이 무기라서 함부로 그들과 생활한다면, 피폭되어 한센병에 걸린다. 프랑스나 일본에서 살이 썩는 박테리아는 그러한 사실을 숨기려는 교묘한 포장이었다. 자유권 국가의 유전자는 우라닌 대신 티민이란 염기를 사용하여 DNA를 분화시킨다.
너무 다름은 종족 간 유전적 차이로 후손을 낳을 수 없는 장벽으로 치닿는다. 두 종족은 냉전의 산물이며, 화합에서 누비콘의 강을 건넌 종의 분리이다. 만난다면 서로 간에 상처와 충격으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병들 뿐이다. 문둥이와, 세균전은 여전하다는 난제가 시기상조의 통일을 늦추면서도 꾸준한 거북이의 장수에서 찾자고 일컫는다.
통일 유전자는 따로 있고, 세대도 따로 있다. 허황된 망상에 후손들을 힘든 길로 이끌려는 악의는 다단계의 늪과 다르지 않다. 욕심은 헛된 시궁창으로 들어서는 동물적 구밀복검, 교언영색의 유혹이다. 지속가능성을 상기하고 우주의 호흡에 연동하는 바람직함을 전하고, 전통을 계승• 발전할 때, '달마'의 미지 실마리가 묶인 호랑이의 허리띠를 풀지 않을까?
고통에 신음한 시기가 서서히 가시고, 유사성과 바람직한 삶의 방식, 전통성의 서늘한 가을 녘 귀뛰라미의 풍요로운 시그널에 뇌파를 감화하며, 지난날의 험난한 여독을 식히자! 중동전에서 낭보와 군인들의 가족 간 오붓한 휴가는 침체된 국내 경제에 물꼬를 틀 것이다. 지난날의 약탈된 문화재 회복과 흐느낀 약자에 대한 배려도 놓지 말아야 할 과제다. 올바름과 전통성에서 접근했을 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