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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사람도 낮과 밤
사랑도 낮과 밤
봄날도 낮과 밤
나는 어느 계절의 얼굴을 하고
어느 낮의 가슴을 들이밀고
너는 어느 밤의 말들을 뱉어낸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낮과 밤은
서로의 가슴에 저며
어느 낮에 울먹임으로
어느 밤에 가벼운 웃음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삶은 다시 낮과 밤
낮으로 물든다
INFP, 글이 주는 편안함과 글읽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마음에 일렁이는 일상의 감정을 글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