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간다. #1
느리게 걷는다.
시간을 온전히 스스로 지배하며 느릿느릿 꼭꼭 씹어가며 걷고 있다
누가 뒤에서 재촉하지도 앞에서 잡아 끌지도 않는다.
언제까지 이렇게 걸을 수 있을까?
나는 안다.내가 빨리 걷고 싶어 질 때까지다!
20160714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거리 아스팔트 언덕 위를 느리게 걷던 중,
by 히맨
기록하는 하이커 히맨. 기쁨과 슬픔 그리고 만남... 길 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고자 합니다.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PCT) 등 긴 길에 나서는 사람들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