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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Nov 18. 2020

한 치의 고민 없이 바로 일어선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He-Man's OCT 2020

He-Man's OC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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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 306.4K

HIKING / 51.7K

PULL UP /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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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러닝 빈도와 거리를 줄여나가며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그래도 대회 전 LSD는 뛰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게으름과 귀찮음에 미루고 있었다. 다행히도 2주 전에 겨우겨우 정신 차리고 북한산 둘레길을 무사히 뛰었다.

서울마라톤 언택트 레이스 10km에 참가하며 오래만의 오프라인 로드 러닝 대회를 달렸다.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기는 했으나,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대망의 #하이트레일나인피크 ... 한 시간 넘게 알바하며 잠시 멘탈 나가기도 했으나 결국엔 완주~! 수십 번 넘어지면서도 한 치의 고민 없이 바로 일어선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이번 대회 세 가지 목표는, 이틀 밤새지 않고 완주/풀로 기록하기/힘들다 하지 않기 였다.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목표 달성했다. 나도 모르게 “힘들다”를 두 번 내뱉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1/5 수준으로 줄어든 것 같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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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

동서트레일에서 생일을 보냈다. 코스가 길지 않다보니 금방 사이트에 도착했는데, 오랜만에 PCT에서의 제로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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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UP

벌써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스파이더얼티밋챌린지... 결국 이번에도 준비는 못했지만 그동안 해온 것들이 있어 그래도 기본은 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경기장이 멀기도 했고 정신없이 들어가 뛰다보니 그냥 망했다.

2020년 처음으로 풀업 총 횟수가 1000개 이하로 떨어졌다. 10월은 트레일 러닝 대회에 모든 것을 집중하다보니 웨이트에 비교적 소홀했다.

11월에는 횟수에 집중하지 않고 올해 목표인 한 손 풀업과 최대 풀업 50회를 위해 포인트 훈련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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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소년 10월 챌린지 -> 트레일 대회 기간을 제외하곤 완료!

+ 대회 완주하며 11월의 시작과 함께 금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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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보고가 점점 늦어짐;; 대회 뛰기 전에 이미 데이터 정리는 마쳤는데 다른 작업들이 넘 늘어졌다...담엔 바로바로!

- 2020년 얼마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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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FitSystem #Getdialedin

#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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