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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고, 스쳐가는
04화
아버지
by
이운수
Jun 12. 2025
한참을 쳐다봤다
안쓰러워서가 아니라
닮아서 그랬다
아버지도 저랬다
묵묵히
#무거운 하루를 물고 간 사람 #아버지의 등에 내 하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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