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
짙푸른
드넓은 바다가
그립다
발아래 깔린
운무가
첫아기
젖내음이
첫사랑의
설렘이
베고 자던
영어사전이
별밤지기
이문세님 목소리가
소풍날 아침
어머니의 바쁜 움직임이
아버지의
새끼손가락이
- 23년 8월의 어느날 보각화(로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