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온기

by 프리스트





나무를 안은 건 나인데

나무가 나를 안아준 것처럼

나무의 단단함에 나를 지탱해 줌을 느끼며

나무에게 의지를 하였다.


나무를 더 더 꼭 끌어안고 싶었다.

그렇게 나무를 꼭 끌어안다 보면

나무의 저 깊은 곳까지 닿아

그의 따뜻함마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나는 나무를 더 꼭 끌어안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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