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매매일지
현관문을 잠자기 위해 고리까지 완전히 잠그러 나갔다가 혹시나 하여 문을 열어보니 택배가 도착되어 있다. 두 개 씩이나. 하나는 완도에서 온 톳이고 하나는 아는 사람이라는 단톡의 문자보고 신청한 토마토다. 엄마들 모임의 단톡방에 누군가 잘 아는 분이 하는 거라면서 올리게 되면 난 무조건 산다. 그래야 할 것 같아서.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톳이랑 토마토가 왔다. 아니 훨씬 이전에 도착했겠지만 요즘은 도대체가 벨조차 누르지 않으니 문자를 세심히 보지 않고는 몇 시에 가져다 놓는지 알 수가 없다. 지난번엔 굴을 시켰는데 까맣게 잊은 채로 하룻밤을 넘기기도 했다. 절대 벨을 누르지 않고 문자만 보내니 나처럼 문자 확인을 잘 안 하는 사람은 신선한 물건을 일찍 받고도 날이 다 지나서야 받게 되는 폐해가 있다. 아이참 벨 좀 누르지. 그렇다면 즉석에서 받을 텐데. 문자를 이제야 확인해보니 저녁 8시에 다녀갔다. 4시간이 지나서야 받은 것이다. 비대면 비대면 하이고 이건 정말 그 옛날 택배가 그립다. 벨 누르고 직접 얼굴 보며 물건을 받던 때가 그립다. 이젠 물건을 시키면 문자를 열심히 챙겨봐야겠다. 에고.
사진 1. 추정자산. 1479만 원. 521만 원 손실 중.
사진 2. 카카오 뱅크. 7만 원 수익중.
사진 3. LG생활건강. 17만 원 수익중.
오홋. 양봉을 잘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일봉의 5일선은 확실히 20일선 위로 올라왔다. 얏호! 하하
다행스럽게 긴 양봉이 나왔다. 5일선은 다시 20일선 위로 갈 것 같다. 그래도 저래도 난 기다려주리라. 천천히 가도 된다. 고꾸라지지만 말아다오 푸하하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