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뻔뻔한 이성은 녹아버린다’
너에게 안기면
-박희도-
나의 뻔뻔한 이성은 녹아버린다
평소에는 멋있는 척하려
몸을 꼿꼿이 서 있었지만
네가 팔을 벌리면
난 어린아이처럼
푹- 안겨버린다
가끔 너에게 안겨있는 것이 부끄러워
품에 안긴 채 고개를 들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우리 둘 숨소리만이 가득한 그 공간을
조용히 느끼며, 가만히 아무렇지 않은 척하곤 했다
작은 마음이 담근 제 글이 모두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가가 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