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 그 사랑 느끼다 파묻혀버린다’
먼지
-박희도-
공간에 쌓이는 먼지 따위
툭툭 털어내면 훌 날아가버리지만
하루 종일 온 곳을 흩날리다
소복이 쌓여버리는 네 사랑은
어찌 내가 털어낼 수 있을까
머리와 어깨 위에 가득 쌓여도
가만히 앉아 그 사랑 느끼다
결국 파묻혀버린다
작은 마음이 담근 제 글이 모두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가가 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