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너질 듯한 담벼락에 숨어 울 때도 있었네‘
마당과 담벼락
-박희도-
꽃 옷 입은 할머니에게 포근함이 있어
그 햇살 가득한 마당의 늙은 평상엔
달콤한 향 가득해 한참을 들이마셨고
햇빛 그을린 할아버지에겐 듬직함이 있어
나, 때때로 무서울 때
그 무너질 듯한 담벼락에 숨어 울 때도 있었네
작은 마음이 담근 제 글이 모두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가가 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