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이 아닌가?
난 내가 엄살 부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난 사실 일이 가끔 힘들다는 말을 하면서도 너무 엄살 부리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고작 아르바이트일 뿐이고 날 힘들게 하는 직장동료도 없고 커피 향 맡으며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일 뿐인데 뭐가 힘드나 이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
근데 사람들의 반응은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힘들 수도 있지라는 반응인 것 같다. 나는 엄살 부린다고 타박이나 받지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른 반응이라 좀 놀랐다.
솔직히 지금까지 일이란 걸 해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사내 인간관계였기 때문에 지금은 천국으로 느껴진다. 내 일만 잘하면 끝이라 그런가 부담이 훨씬 덜 된다.
아무튼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특별히 K한테도ㅎㅎ
내일도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음에 감사하며
힘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