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생사춘기 Jan 01. 2023

[나의한달] 2022.12 시간이 쌓여간다

다이어리 돌아보기 : 차곡차곡 경험을 넓히는 달

2022년 12월 나의 한달


어느덧 한 해의 끝...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채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한 2022년이었는데, 8월 세계여행을 떠나며 상상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한달 한달 시간이 흘러간다기보다, 쌓여가는 느낌이 든다. 12월에는 댄스 대회 이벤트 정식 스텝으로 참여하며, 또 한 단계 성장했다. 심사를 보고, 프로쇼를 하고,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조금씩 경험치를 넓혀가며 차곡차곡 계단을 오르는 것 같아 참 기쁘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강습을 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느라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지만,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게 즐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강습을 구성하고 가르치며,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게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 두려운 순간도 지나고 나면 경험으로 쌓여 즐겁게 느껴질 수 있구나. 앞으로도 명심하자. 두려움이 느껴진다는 건, 나아가고 있다는 거다.


시드니에서는 니콜이라는 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성장과 관계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항상 먼저 말하기 바빴던 내가 누군가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세계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조금씩 변해가는 나를 발견하고 있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이전 11화 [나의한달] 2022.11 새로운나라, 사람 추억 쌓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