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희희졔졔 May 13. 2021

미국에서 한국어 책 읽기

우리가 머나먼 미국 땅에서 한국어 책을 찾는 이유


희희졔졔의 집들이 편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던 책들.


이번에 소개할 우리의 취미는 독서, 책 읽기다. 그것도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어 책' 읽기.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왜 굳이 한국어 책을 읽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목적 없이 책을 읽기에 한국어가 편하니까. 뇌세포의 휴식을 위해 영어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마음으로 한국어 책을 읽기도 한다.



희희와 졔졔는 각자 이용하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있지만, 가끔은 비싼 배송비를 내고서라도 종이로 된 한국어 책을 모은다.  

졔졔는 가족이나 지인이 국제 택배를 보낼 때 부탁하기도 하고, 희희는 갖고 싶은 책을 모았다가 분기마다 한국에서 배송시키는 ‘자체 구독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할 수 있는 일도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줄어든 지금. 보고 싶은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러 한국에 가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인지 전자책으로 읽는 한국책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는 한국어 책도 우리에겐 참 소중한 선물 같다.



다음 화 예고: 마음이 앞선 희희졔졔의 책 읽 습관.


이전 05화 구독서비스의 매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