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에게 선물한 4가지
책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뭐 지금과 딱히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하나 있어요.
지금처럼 작은 것에도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며 살지는 못할 거에요.
그만큼 보는 시야도 좁을테고, 결국 제가 발딛고 서있는 이 땅만 맴돌며 평생을 보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이 맺어준 인연, 지금 제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에요.
이렇게 "나에게 책이 없었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다보니, 책이라는 이 녀석들이 저에게 너무도 큰 선물을 줬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책이 나에게 선물한 4가지에 대해서 기분좋게 써보았어요.
기존에 써오던 정보성 서평들과는 다른 맥락의 에세이가 되었습니다.
책이 인도하는 곳에는 늘 좋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이 맺어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마저 듭니다.
좋은 책, 좋은 사람, 좋은 세상
제가 북큐레이팅을 하면서 내세우는 Vision이에요.
이참에 여러분들도 아래 링크의 글을 읽으며 생각해보심은 어떨까요?
"책이 우리들 각자에게 무슨 의미인지", "무엇을 얻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