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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거운아줌마 Aug 30. 2022

사춘기와 갱년기가 만났을 때


엄마의 과잉 친절에 투덜거리고

빠듯한 본인의 일정에 갑갑함을 느끼고

잔소리에 이제 울렁증을 느끼고

엄마의 쓰디쓴 충고는 오히려 버럭 화를 낸다.

혼자 있고 싶어 하고 에어팟을 사랑하신다.


중1 아들이...


드디어

그분이 오셨구나! 중1 아들한테.


성은  씨요, 이름은 춘기 


​근데 어쩌냐,

엄마도 갱년기가 오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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