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Feb 11. 2021
#미역국
이현우
밤을 새우며 지쳐버린
시계바늘
삐그덕 문을 열고 들어간 새벽녘
방 안에 가득한 고소한 향기
스르르 편안한 마음 다가온다
노모가 준비하신 밥상을 대하며
잘못한 일들 떠올라 먹먹해진다
왜 주무시지도 않고 피곤하게
미안한 마음에 화를 내면서도
배 아파 낳으신 날 기억하시며
준비하신 정성에 눈물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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