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우체통
마음에는 껍데기가 없다.
딱지가 앉기도 전에 또 다시 상처받다 보면
세상으로 발을 내딛기 힘들다.
옹송그려 몸을 구부려도
마음은 숨을 데가 없다.
사실 그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그냥 떠들고 잊어버릴 뿐.
그러니 타인의 시선에 마음을 두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모두 그저 스쳐갈 뿐이다.
붙잡는 건 나.
붙잡히지 않는 건 나이외의 모든 타인.
그러니 타인으로 해서 마음을 다칠 필요가 없다.
내 마음의 온전한 보호자는 나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