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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리아 Jul 26. 2024

본격적인 유럽여행 준비 바쁘다 바빠

여행 루트짜기부터 숙소까지!

엄마와 유럽 여행을 가기로 하고 나서부터는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우선은 그동안 내가 갔던 유럽 도시들 중에 엄마가 가면 좋아할 만한 도시들을 나열하고, 그중에서 동선상으로 가기 편한 도시드를 연결하다 보니 얼마 걸리지 않아서 여행 루트를 정할 수 있었다.


엄마와 유럽여행 루트를 짜면서 고려했던 아래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1. 한 도시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할 것: 도시 이동이 짧건 길건 이동 자체가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

2. 자연경관이 멋진 곳을 선택할 것: 부모님들은 멋진 건물보다는 풍경에 더 반응함

3. 내가 갔던 도시라도 가서 못해본 걸 할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할 것: 가서 똑같은 걸 하는 건 의미가 없기 때문


이 내용을 고려하며 루트를 완성해 나가는 건 어렵지 않았다.


그다음으로 빠르게 준비했어야 하는 숙소!

숙소를 정하는 기준도 꽤나 명확하기 때문에 나름 많은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도 2일 안에 모두 예약을 마칠 수 있었다.


누가 됐든간에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도 정해 놓으면 원하는 숙소를 찾기가 어렵지 않다.

나는 어디를 여행 가든 아래 기준을 바탕으로 숙소를 선택하는 편이고 이번에도 그랬기 때문에 빠르게 좋은 숙소들을 예약할 수 있었다.


1. 기간이 길면 길수록 되도록이면 에어비앤비를 예약하기: 그래야 한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음

2. 기차역 혹은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울 것: 관광하는 곳이 가까운 것보다 이동이 편리한 곳이 더 좋음

3.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을 것: 그래야 식재료를 사다가 음식을 만들어 먹기 쉬움

4.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확인할 것: 에어비앤비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꼭 체크 필요

5. 여름에 간다면 에어컨 유무 확인: 생각보다 에어컨이 없는 숙소가 많음


루트를 짜고 비행기를 예매하고, 숙소까지 예약을 했다면 이제 여행 준비는 거의 다 했다고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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